서브이미지(991x128)

 

제목,네비게이션(779)

 

제목 종반 치닫는 내셔널 바둑리그... '가을잔치' 누가 갈까?
작성자 덕영지키미
작성일자 2017-07-25
조회수 70
'드림리그' 강원바둑단 '매직리그' 대구 덕영 선두 속 중위권 대혼전  



 반환점을 돈 내셔널바둑리그.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7월 15일과 16일 2017내셔널바둑리그가 개최된 충남 아산시에는 아침부터 굵은 장대비가 쏟아졌다. 전국 각지에서 아산으로 모여든 18개팀 선수들은 한치 앞도 가늠키 어려운 빗속을 뚫고 아산으로 집결했는데 공교롭게도 아산 경기 역시 안개가 자욱하긴 마찬가지였다.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2017 내셔널바둑리그 9~11라운드가 7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렸다. 총 17라운드로 치러지는 내셔널바둑리그 정규리그의 남은 라운드는 전주와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6라운드뿐인데 예상대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4개팀의 윤곽은 아직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다.


 


 



 

먼저 드림리그를 살펴보면 8라운드까지 6승으로 선두를 유지하던 강원바둑단이 11라운드에서 2승을 더해 8승으로 선두 유지에 성공했다. 또 지난 라운드까지  4위에 머물러 있던 경기 tumor screen이 3연승을 거두며 역시 8승으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강원과 경기는 승수는 같지만 개인 성적에서 앞선 강원이 1위, 경기가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전 라운드까지 5위를 지키던 부산 이붕장학회가 2승을 더해 3위에 올랐으며, 초반 5라운드까지 5연승을 거두며 약진을 거듭했던 전북 아시아펜스는 아산 경기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며 3연패, 6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선두 강원바둑단과 8위 인천 미추홀바둑의 게임 차가 4게임에 불과해 남은 6라운드를 끝까지 지켜봐야 포스트시즌에 오를 4강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드림리그보다 더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매직리그 역시 혼전 상황이긴 마찬가지다. 각각 5승으로 선두를 지켰던 대구 덕영과 화성시, 충청북도가 여전히 1~3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덕영이 3승을 추가, 8승 3패로 단독선두로 부상했다.  

화성시와 충청북도는 2승씩을 추가해 2위와 3위를 지켰다. 하지만 대전광역시와 울산 은가비커피를 제외한 다른 팀은 모두 2승씩을 추가하며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두부터 7위까지의 게임차가 2게임 안에 촘촘히 자리 잡고 있어 어느 팀이 4강안에 들 것인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17내셔널바둑리그 9~11라운드 대회장 전경.


대한바둑협회의 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셔널바둑리그의 전력 차가 좁혀지고 있어 전혀 예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그날의 컨디션’이라는 수식어가 내셔널바둑리그에 꼭 어울리는 용어가 됐다. 마지막 17라운드에서 여러 팀이 울고 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셔널바둑리그는 오는 8월 19~20일 12~14라운드가 속개될 예정이다.

‘2017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드림(9팀)과 매직(9팀) 양대 리그로 펼쳐지며 매달 2~3라운드 씩 17라운드, 153경기, 총 765국의 경기를 치른다. 10월부터 진행될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8개 팀(드림리그 4팀, 매직리그 4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8강 토너먼트 대결을 펼쳐 챔피언을 가린다. 총 상금 1억 원이 걸려 있다. 모든 경기는 각 팀의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유경춘 객원기자